정현-권순우 조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복식 2회전에서 안드레 예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 조를 상대로 2-1(7-6<7-4> 2-6 10-7)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6년 이후 중국 닝보 챌린저 대회 이후 6년 만에 복식 호흡을 맞춘 정현-권순우 조는 1세트 초반 흔들렸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타이브레이크를 만들었다. 이후 권순우의 절묘한 스매싱 등으로 점수차를 벌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로써 정현-권순우 조는 10월 1일 니콜라스 바리엔토스(복식 67위··콜롬비아)-미겔 앙헬 레예스 바렐라(76위·멕시코)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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