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괴물! '김민재'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 선정 [오피셜]

이원희 기자  |  2022.09.30 22:12
이탈리아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김민재(나폴리). /사진=세리에A 공식 홈페이지 캡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세리에A 공식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간) "9월 이달의 선수상은 나폴리의 선수 김민재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놀라운 상승세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적응기 없이 리그 최고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헤더로 2골도 넣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시즌 평점 7.46을 부여했다. 주전 멤버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덕분에 9월 이달의 선수상도 차지했다.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등도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최종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팬 투표에서 김민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한편 이달의 선수 트로피는 내달 1일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나폴리와 토리노의 경기에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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