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VS호날두... 누군 2~3번 차면 골인데, '한 명은 득점률 5%'

이원희 기자  |  2022.10.01 05:56
엘링 홀란드(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드(맨시티)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극명한 차이. 정확도에서부터 확연히 드러났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9월30일(한국시간)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치른 9경기에서 넣은 골(14골)이 호날두의 지난 맨유 30경기 골(13골)보다 더 많다"며 둘의 공격 기록을 분석했다. 맨시티와 맨유는 오는 2일 맞붙는다. 홀란드와 호날두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홀란드와 호날두는 맨체스터 두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하지만 기록 측면에서 홀란드가 압승을 거뒀다. 올 시즌 홀란드는 리그 7경기에서 11골, 유럽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지난 여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맨시티로 팀을 옮겼는데, 적응기 없이 폭풍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반면 호날두는 리그 6경기를 뛰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서 1골(2경기)을 넣었을 뿐이다.

놀라운 것은 둘의 슈팅수는 비슷하다는 것. 매체에 따르면 홀란드는 90분당 평균 4.5회의 슈팅을 날렸고, 호날두도 평균 슈팅수 4.0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슈팅 대비 득점률에서는 홀란드가 37.8%, 호날두는 5.9%였다. 무려 6배 이상 차이가 났다. 홀란드는 2~3번 슈팅을 차면 1골을 넣은 셈이다. 하지만 호날두는 슈팅을 무리하게 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홀란드는 MOTM(맨 오브 더 매치)를 3차례 수상했지만, 호날두는 한 번도 없었다. 시즌 평점에서도 홀란드가 8.11로 호날두(6.24)를 크게 앞섰다.

홀란드와 경쟁이 아니더라도, 호날두 입장에선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포르투갈 대표팀 입지도 불안해졌다. 카타르월드컵에서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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