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은 지난 9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Peace of mind gets me through the wild nights"(마음의 평화는 나로 하여금 야생의 밤을 이겨내게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씨엘이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진지한 모습으로 무대에 임하는 씨엘의 태도가 인상적이다.
씨엘의 이 같은 고백은 지난 29일 일어난 남자 관객 난입 사고에 대한 심경으로 풀이된다. 씨엘은 당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닥터 페퍼' 무대를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한창 무대가 이어지던 중 한 남성 관객이 무대에 난입했고, 이 남성은 씨엘을 끌어안거나 무대 위를 방방 뛰는 등 공연을 방해했다. 뒤늦게 한 관계자에 의해 제지를 당한 후에야 그는 무대 아래로 내려갔고, 씨엘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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