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널 원정에서 완패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배했다.
홈팀 아스널은 램스데일(GK), 살리바, 진첸코, 화이트, 마갈량이스, 마르티넬리, 자카, 파티, 사카, 외데고르, 제주스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토트넘은 요리스(GK), 다이어, 로메로, 랑글레,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페리시치, 에메르송,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12분 손흥민 프리킥에 이어 히샬리송이 발로 건드렸지만 램스데일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19분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화이트가 내준 공을 파티가 그대로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요리스 골키퍼가 제대로 반응할 수 없었다.
후반 4분 아스널이 다시 달아났다. 사카의 슈팅이 요리스에게 막혔지만 세컨볼 상황에서 집중력을 유지한 제주스가 재차 밀어넣으며 아스널에 2-1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맞은 토트넘은 공을 돌리며 계속 기회를 엿봤다. 13분 공이 중앙으로 흘렀고 쇄도하던 호이비에르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떴다.
토트넘이 후반 19분 변수를 맞이했다. 에메르송이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세를 잡은 아스널은 23분 자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선발 대부분을 교체하며 전술적 변화를 줬다. 하지만 바뀌는 건 없었다. 이미 승기는 아스널이 잡았다. 경기는 결국 토트넘의 1-3 완패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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