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장미희, 이경진 '사돈' 소리에 "끔찍한 악몽"

김옥주 인턴기자  |  2022.10.02 20:40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장미희가 악몽을 꿨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유정숙(이경진 분)이 사돈이라 부르며 쫓아오는 악몽을 꾼 장세란(장미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마트에서 와인을 고르던 장세란은 불이 모두 꺼지고 사람이 없자 불안함을 느꼈고 그렇게 가면 어떻게 하냐는 음성을 들었다. 장세란의 카트에 유정숙이 나타났다. 유정숙은 "사돈"이라고 부르면서 계속해서 장세란을 쫓아왔는데, 장세란은 유정숙을 도망칠 수 없었다.

침대에 떨어지며 눈을 뜬 장세란은 걱정하는 장현정(왕빛나 분)에게 "악몽을 꿨어. 그것도 아주 끔찍한!"이라고 치를 떨었다. 무슨 꿈이냐 묻는 말에 장세란은 "얼마 전에 마트 갔다가 고등학교 때 이상민(문예원 분) 때린 애랑 그 엄마를 봤거든? 꿈에 그 여자가 내 카드에 앉아서 날 보고 웃는 거야. 내가 놀라서 막 뛰어 오는데 어딘지 모를 공간에 들어선 거야"라고 말했다.

꿈에서 장세란은 한복을 입고 있었고 촛불과 함께 박수 소리가 들려왔다. 그 말에 양갑분(김용림)은 길몽이라며 이상준이 아카데미 상을 탈 것이라며 기대했다. 이어 그는 "혼사가 있으려나? 그 집 딸 결혼했니?"라고 물었고 장세란은 "상준이랑 그 집 딸? 말도 안 되지!"라고 말했다. 장세란은 "그 집이랑 엮일 일 절대 없어.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래요"라고 한숨을 쉬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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