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이천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대주=황인범"[★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2022.10.02 23:31
/사진=KBS 2TV '홍김동전' 영상 캡처
'홍김동전' 이천수가 황인범을 월드컵 기대주로 뽑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김숙, 주우재, 백호, 정혁이 이천수의 집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숙은 라면을 끓이는 이천수에게 "이렇게 친절하지 않잖아"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이천수는 "나 많이 바뀌었다. 축구할 때 퇴장을 많이 당해보니까"라며 "인생이 쉽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김숙은 "천수가 왜 못생긴 축구선수 TOP3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이천수는 "2002년 멤버 중에 나보다 못난 사람 많다. 박지성, 이을용"이라고 말했다.또한, 이천수는 "인기를 떠나 얼굴만 따졌을 때 내 바로 위에 정환이 형 있다"고 거듭 외모 자신감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낸 첫 번째 문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천수가 뽑은 가장 기대되는 대한민국 선수를 맞추는 것. 단, 손흥민 선수는 제외한다고 밝혀 멤버들을 좌절하게 했다. 문제를 듣고 멤버들은 "좀 보고 올 걸", "우리 왜 2002년 얘기만 했냐. 올해 걸 안 하고"라며 후회했다. 이 모습에 이천수는 "동전 하나 날이가겠다"라며 "이번 감독이 벤투다. '벤투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친구다"라고 힌트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알못' 멤버들이 감을 잡지 못하자 초성 힌트까지 제공했고, 백호는 "황인범 들어본 것 같다"며 황인범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백호의 말대로 멤버들은 황인범을 정답으로 적었고, 결국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

이천수는 "4년 동안 빌드업 축구를 하는데 그거의 주축인 선수가 황인범이다. 그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선수인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황인범 선수가 루키에서 에이스가 될 것이다"라고 황인범을 뽑은 이유를 답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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