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괴물 홀란이 쓴 신기록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0.03 00:05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엘링 홀란이 신기록을 썼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6-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8경기 무패행진(6승 2무)을 달리게 된 맨시티는 승점 20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홀란은 이번 경기에서도 위협적이었다. 전반 34분과 37분 연속골을 기록하더니 후반 19분 또 다시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은 득점 외에도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포든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홀란의 이번 경기 기록은 3골 2도움.

이번 경기에서 홀란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썼다. 바로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홀란은 홈에서 열린 최근 3번의 경기에서 모두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을 흥분시켰다.

시작은 지난 8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맨유전까지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드는 이번 해트트릭으로 프리미어리그 3번째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는 최단 경기 해트트릭이기도 하다. 홀란드가 해트트릭 3번에 걸린 경기는 고작 8경기였다. 마이클 오언은 48경기, 루드 판 니스텔루이는 59경기, 페르난도 토레스 64경기, 앤디 콜 65경기다.

사진=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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