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내 끌려 다녀” 로이 킨이 저격한 맨유 선수 2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0.03 22:01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로이 킨이 맨유 선수들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 경기력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이 킨은 방송을 통해 “스콧 맥토미니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경기 내내 끌려 다녔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맨유가 보여준 것은 형편 없었다. 그들의 패스는 엉성했다. 모든 부분에서 맨시티와의 차이가 느껴졌다”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앞서 맨유는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타히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3-6으로 완패했다.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맨유는 엘링 홀란드와 필 포든에게 맥없이 해트트릭을 헌납했다. 공격에서도 날카로움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로이 킨은 “맨유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아질 수도 있다. 이것은 자부심과 개성에 대한 문제다. 그들은 맨시티전에서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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