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아이콘' 방탄소년단 뷔, 청량+상큼 '팀 센츄리' 챌린지

문완식 기자  |  2022.10.04 07:01
방탄소년단(BTS) 뷔가 청량하고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현대 월드와이드 공식 유튜브 계정 및 틱톡을 비롯한 공식 SNS를 통해 'Join the #TeamCentury12 challenge on TikTok and be one of us! #GoaloftheCentury #HyundaixBTS #BTS' 챌린지 영상이 공개됐다.

뷔는 앞머리를 내린 컬리 헤어 스타일에 루즈핏 청바지와 'Goal of the Century'라는 문구가 적힌 유니폼 티셔츠를 착용하고 등장, 개구쟁이같은 사랑스러움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Goal'은 축구의 꽃인 '골'과 '목표'라는 의미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위대한 목표를 생각해보자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 캠페인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구인이 다 함께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현대차의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팀 센츄리' 멤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유닛을 나눠 촬영한 이번 영상에서 뷔는 멤버 진, 슈가와 함께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최근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으로 리메이크한 캠페인 음원 'Yet To Come(Hyundai Ver.)'이 배경 음악으로 사용됐고, 'Moment is Yet to come(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자막과 함께 깔끔하고 시원한 음색의 뷔가 부른 소절이 가장 먼저 귀를 사로잡았다.

뷔가 부른 이 소절은 '세기의 골(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가 연대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가 올 수 있다'는 캠페인의 주제와 일맥상통해 그 의미가 깊다.

노래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뷔를 비롯해 진, 슈가는 어깨동무를 하는 듯한 단순하지만 역동적인 안무로 공간을 가득 채웠고, 셋이 함께 축구공을 발로 차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팬들은 "태형이 목소리 시원하고 너무 청량하다. 저음도 매력 있는데 고음도 너무 잘해서 짜릿해", "청바지가 제일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가 아닐지", "뷔, 진, 슈가 조합 신선한데 잘 어울린다. 역시 케미 맛집이네", "같은 노래지만 다른 느낌으로 부르니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역시 1군 아이돌답다", "태형이 왼발도 자연스럽게 잘 쓰네. 못하는 게 뭐야?", "너무 상큼해서 비타민C 먹을 필요가 없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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