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빵빵한 지원..르세라핌, 미니 2집 트랙리스트 공개

문완식 기자  |  2022.10.04 07:42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늘(4일) 0시 쏘스뮤직 SNS에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ANTIFRAGILE'을 포함해 'The Hydra', 'Impurities', 'No Celestial',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ANTIFRAGILE'은 무게감 있는 라틴 리듬이 가미된 아프로 라틴(Afro-Latin) 스타일의 팝 장르 곡이다.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와 동일 가사가 반복되면서 생기는 중독성이 일품이다. 이 곡에는 힘든 시간 역시 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더 단단해지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번 음반은 글로벌 프로듀서진의 막강한 지원 사격으로 눈길을 끈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을 함께 작업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서팀 13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여기에 미국의 팝 아티스트 세일럼 일리스(Salem Ilese)가 작가진으로 합류해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방시혁과 프로듀서팀 13은 그룹의 히스토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제작진으로, 멤버들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짜 르세라핌'의 이야기를 음악에 녹였다. 또한, 허윤진과 사쿠라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두 사람은 신보의 마지막 트랙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허윤진은 'Impurities', 'No Celestial' 작업에도 참여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10월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로 5개월 만에 컴백하며 오는 10일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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