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여우상 수상' 아이유, 부산 뜬다..'브로커'로 부국제 참석

김나연 기자  |  2022.10.04 18:18
브로커 / 사진=영화 스틸컷
영화 '브로커'를 통해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이지은은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관련한 오픈토크와 GV(관객과의 대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지은은 8일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영화 '브로커' 오픈토크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이주영과 함께 참석해 팬들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는 네이버 나우를 통해서도 생중계 돼 안방 1열의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지난 9월 30일 진행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영화 시상식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당시 아이유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장면 안에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최고의 선배님과 스태프님과 함께 제 인생 최고의 장편 영화를 찍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과분한 선물을 안겨준 작품일 것 같다. 영화배우로서 받은 첫 상을 훌륭한 선배님들과 받아서 영광이다. 앞으로 단단한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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