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김지선 "냉장고 5대 꽉꽉 채워도 금세 사라져"

이빛나리 기자  |  2022.10.04 21:25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개그우먼 김지선이 자식들의 엄청난 먹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개그우먼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혜은이는 김지선에 "아이 넷에 만족하잖아. '잘 낳았다' 생각이 들어?"라고 물었다. 김지선은 "어쩔 때에는 '모자란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 집에서 자기도 하고 하면 허전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원숙은 "먹는 것도 대단하겠다"라며 궁금해했다. 김지선은 "한 달에 장만 보는 게 200만 원 든다. 장을 한번 보러 가면 어마어마하다. 세제 한 통 빼고는 다 먹는 건데 66만 원이 나오더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김지선은 "냉장고가 5대가 있다. 꽉꽉 채워놓으면 금세 사라진다. 우유도 1.8L를 아들이 앉은 자리에서 벌컥벌컥 한 번에 다 먹었다"고 전했다. 김지선은 "고깃집은 안 간다. 고기를 사면 잔칫날처럼 산이 쌓인다. 아빠가 불판에 구우면 속도를 못 맞춰서 집 안에서 초벌하고 가지고 나와서 다시 구워야 속도가 맞다. 애 아빠는 고기를 구우면서 입맛이 채워져 버려서 라면 국물에 밥 말아먹는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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