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해트트릭 3회까지 7년… 홀란은 단 2달 만에 달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0.04 17:10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해트트릭 3번 이루기 까지 7년 걸렸다. 그러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를 보면 손흥민의 노력이 무색해질 정도다.

홀란은 지난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와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과 함께 맨시티의 6-3 대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3일(현지시간) 홀란을 비롯해 EPL 통산 3회 이상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들을 나열했다.

그 중 손흥민도 포함되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통산 3회 해트트릭을 이미 이뤄냈다.

그러나 홀란의 해트트릭 속도를 보면 손흥민이 초라해질 정도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입성 이후 해트트릭 3회까지 7년 걸렸지만, 홀란은 무려 2달 만에 이뤄냈다.

홀란의 골 행진은 이뿐 만 아니다. 이로써 리그 14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다. 8경기 14골이라는 경이적인 득점 행진으로 전 세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골든부트(득점왕)을 기록했던 23골에 벌써 9골에 근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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