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고깃집 설거지+김숙 가사도우미" 근황 공개 [위라클]

김수진 기자  |  2022.10.05 00:45
사진출처=유튜브채널 위라클 화면캡처

배우 최강희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최강희는 유튜브채널 '위라클'의 '위라클 택시2'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최강희는 근황을 묻는 채널 운영자 박위의 질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며 "고깃집 설거지와 김숙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믿어도 되는 거냐"는 박위의 물음에 그는 "맞다. 3개월 됐다. 5시부터 10시까지 시간당 만원"이라고 밝혔다.

최강희는 "처음에는 연예인병이 걸려서 주방에서 안나왔는데 20애들이 날 모른다"고 웃으며 말했다.

갑자기 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느냐는 지적에 최강희는 "나에 대해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기쁘고 즐거운게 무엇일까, 내가 집을 치우는 걸 진짜 좋아한다. 설거지랑. 내가 한번 연예인이 아니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시도라도 해보자. 말로하는 척이 아니라..그래서 한 번 해봤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게 인생 같다. 너무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박위 아버지인 박찬홍 드라마 감독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최강희는 과거 박찬홍 감독 작품에 캐스팅돼 심적으로 위축돼 있을때 "'기가 막혀'라는 한 마디에 흑백이 칼라가 되는 느낌이었다"며 그 말이 자신을 살렸다고 했다.

또 최강희가 부친상을 당했을때 박찬홍 감독이 "(박찬홍감독이) '이제부터 내가 네 아빠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히며 감격해 했다.

최강희는 또 우울증에 대한 조언을 묻는 질문에는 "우울증은 출구가 안보이고 내일이 안보일 것 같은 불안감이 오는 것 같다. 내가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겠고..."라고 밝혔다. 최강희는 "(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결핍이 채워진 것 같다. 지금은 회복됐다. 사람이니까 극복됐다고 생각하다가도 (우울증)이 나오지만 심하지 않다. 나는 우울한 사람들 좋아한다. 사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최강희에게 행복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행복은 짧은 것"이라고 답했다. 비전과 목표에 대해서는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최강희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출처=유튜브채널 위라클 화면캡처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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