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라면 시장, 쑥쑥

채준 기자  |  2022.10.05 14:59
/사진제공=농심

올해 라면시장은 성장한 반면 비빔면 시장은 소폭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코로나19 폭발과 긴 장마의 영향으로 라면시장은 성장했지만 비빔면 시장은 다소 주춤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본격적인 비빔면 성수기인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주요 3개 제품(팔도비빔면, 배홍동비빔면, 진비빔면) 매출액의 합은 301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12% 감소했다. 장마와 폭우 등 날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올해 8월까지 누적 4사 기준 라면 시장 규모는 1조 2,8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성장했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의 유행이 정점에 치닫으며 간편식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고, 코로나가 풀린 후에도 각 사별로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소비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는 신라면이 타 제품과 큰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8월 누적 신라면(봉지면)의 매출액은 1,253억 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짜파게티(836억 원), 3위는 안성탕면(609억 원)의 순이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라면이 집에서 대용식으로 사랑받으며 신제품보다는 익숙한 맛의 장수제품을 주로 찾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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