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경은 최근 종영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서 캐롤 역을 맡아 혁신 마케팅팀의 부원으로 똑부러지면서 야무진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김욱과의 러브라인을 통해서 설렘 포인트를 자극 하는 등 극의 볼거리를 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카리스마있는 상사의 모습부터 허당끼 있는 귀여운 여자친구로서의 매력까지 이번 작품을 통해 팔색조 면모를 선보이며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코미디 장르까지 소화해 앞으로 활동에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배윤경은 매 작품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그는 '닥터 프리즈너', '하이바이, 마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청춘기록', '언더커버' 등 다수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배우로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배윤경은 전작 '연모'에서는 절절한 순애보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고, '유니콘'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최근 'KBS 드라마 스페셜 2022'의 단막극 '아쉬탕가를 아시나요'에서 여주인공 강나라 역으로 캐스팅돼 또 한번 안방극장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소처럼 열일한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끊임없는 연기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배윤경이다.
연일 성장을 거듭하며 '차세대 로코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배윤경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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