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이승연X정헌에 체포영장→이승연 체포[★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2022.10.05 20:01
/사진='비밀의집' 방송화면
'비밀의 집' 서하준이 이승연과 정헌이 9년 전 저지른 음주 뺑소니 사고 영상을 경찰에 넘겼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우지환(서하준 분)은 양만수(조유신 분)가 남긴 증거 영상 CD를 가지고 경찰서를 가려다 발길을 돌렸다.

우지환은 함숙진(이승연 분)과 남태형(정헌 분)의 음주 뺑소니 사고를 신고 하기위해 경찰서로 향하려다 자신을 쫓고 있는 남태형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남태형은 병원에 도착한 우지환에 아직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남태형은 느긋한 행동을 보이는 우지환에 이미 증거 영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백주홍(이영은 분)을 찾았다. 남태형은 백주홍에 "우지환이 너한테 준거 어딨어? 그거 어딨냐고"라며 증거를 찾았다. 백주홍은 "그렇게 불안해? 지금까지 한 잘못들 들통날까 봐 두려운 거잖아. 자수해"라고 전했다. 남태형은 "너라고 언제까지 봐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 참아주는 데 한계가 있으니까"라며 분노했다. 백주홍은 "교도소가 됐던 경찰서가 됐든 끌려가지 말고 걸어들어가"라고 말했고 남태형은 "헛소리 작작해"라며 가방을 내던졌다.

한편 남태형은 검사인 친구에 체포 영장이 내려졌다는 전화를 통해 우지환이 증거 영상을 경찰서에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태형은 함숙진에 모든 전자기기를 끄고 모텔로 오라며 잠적하려고 했고 허진호(안용준 분)가 이를 알아챘다. 우지환은 유광미(방은희 분)에 함숙진의 행방을 물었다. 유광미는 사무실 밖을 나가고 있다고 전했고 우지환은 유광미에 함숙진의 미행을 부탁했다.

모텔에 숨어있던 남태형은 창밖을 보며 함숙진이 빨리 도착하기를 바랐다. 남태형은 함숙진 택시 바로 뒤의 택시에서 유광미가 내리는 모습을 보고 "따라온 사람 없는지 살피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저 여자 설마 우지환한테 전화하는 거 아니야"라며 불안해했다.

이후 경찰은 함숙진과 남태형이 숨어있는 모텔에서 함숙진을 체포했다. 함숙진은 차 안에서 자신을 살펴보고 있는 남태형과 눈이 마주쳤다. 우지환은 함숙진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껴 남태형쪽을 쳐다봤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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