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범수, 영화 '미녀는 괴로워' 1분 카메오로 예고 출연 [별별TV]

이상은 기자  |  2022.10.05 23:29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이범수가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1분 출연으로 코미디 역사를 썼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코미디 연기의 대가 이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이범수에게 "1분 카메오 출연으로도 레전드 영상을 만들어 내셨다고요?"라고 질문했다.

이범수는 "많은 분들이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장면인데 '미녀는 괴로워'라는 작품이다. 그 영화가 김용화 감독 두 번째 작품인데 (김용화 감독이) '형 나중에 두 번째 영화 할 때 우정 출연해 줄 수 있어?'라고 해서 2년 지나서 촬영한 거다"라며 촬영 계기를 설명했다.

영화 속에서는 택시 기사인 이범수가 사고로 화나는 상황에서도 미녀를 보고 좋아하는 장면이 담겼었다. 이때 이범수의 동전 뒤집듯 자연스러운 감정 변화 연기에 큰 인기를 끌었었다.

이범수는 "택시 기사라는 말만 듣고 현장에 갔다. 보니까 재밌는 상황이라서 더 진상 부리고 재밌게 꾸몄다. 한줄기 피가 난다는 대본에서 철철 흘리자고 (제안) 했다"라며 촬영 당시를 설명했다.

이범수는 "너무 재밌었는지 카메오로 1분 나갔는데 예고편으로도 나왔다"라고 코미디 연기 역사의 시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함께 출연한) 류승수는 좀 밋밋하네"라며 이범수의 기분을 띄웠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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