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x이종석x차은우 '데시벨' 11월16일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2022.10.06 10:47
김래원과 이종석 등이 호흡을 맞춘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이 11월16일 개봉한다.

6일 마인드마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몬스터' '오싹한 연애' 등의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 등이 출연했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대규모 축구 경기장에서 폭발이 발생한 순간을 담아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질 거대한 스케일의 테러를 예고한다. 런칭 예고편은 도심 테러 장면으로 시작해 단숨에 보는 이의 몰입을 이끌어낸다. "이게 소음에 반응하는 소리 폭탄입니다. 100dB 넘으면 터집니다"라 경고하는 전화 속 목소리와 함께 연이어 등장하는 대규모 축구 경기장, 워터 파크 등 인파가 가득한 장소들은 압도적 스케일의 테러가 벌어질 것을 암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 역 김래원이 도심 곳곳을 헤매며 치열한 액션을 선보이는 가운데, 테러 현장의 아수라장을 뒤로 하고 모습을 드러낸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 해군 대위' 역 이종석의 싸늘한 표정은 등장만으로도 압도적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어 '테러 사건에 동행하게 된 특종 취재 기자' 역 정상훈,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요원' 역 박병은,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 역 차은우 등 도심 테러를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은 쫓고 쫓기는 긴박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데시벨'은 11월16일 관객과 만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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