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韓 콘텐츠 인기 기뻐..전도연·송강호 팬"[27th BIFF]

부산국제영화제=김나연 기자  |  2022.10.06 11:37
홍콩 배우 양조위가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06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양조위가 K-콘텐츠 열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양조위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비정성시'(1989), '중경삼림'(1994), '해피투게더'(1997), '화양연화'(2000), '무간도'(2002), '색, 계'(2007)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홍콩영화를 이끌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양조위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양조위는 K-콘텐츠를 비롯한 아시아 콘텐츠의 인기에 대해 "요즘 K-콘텐츠의 인기를 보면 기쁘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한국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여년 전부터 홍보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는데 부산국제영화제는 네 번째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K-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한국 영화는 '올드보이'부터 전도연, 송강호 배우님 작품도 즐겨봤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조위는 2000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화양연화'를 비롯해 '무간도' '해피투게더' '2046' 등 자신이 직접 고른 출연작 6편을 들고 영화제를 찾아 특별전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진행한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총 열흘간 진행되며, 공식 초청작 71개국 3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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