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볼' 박군, 피구 국가대표 합류 "가슴에 태극기 자랑스럽다"

윤상근 기자  |  2022.10.06 15:09
/사진제공=채널A

'강철볼-피구전쟁' 국가대표 팀이 대회를 앞둔 출사표를 전했다.

채널A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은 6일 오후 3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신재호 PD, 감독 김병지, 코치 최현호, 그리고 '강철국대' 14인(구성회 김건 김승민 김정우 박도현 박준우 오상영 윤종진 이동규 이진봉 이주용 정해철 최성현 황충원)이 자리했다.

이날 김병지 감독은 "훈련을 많이 했고 국제대회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고 최현호도 "대만 홍콩 일본 팀 모두 한수 위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하는 건 조심스럽지만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후회없는 경기 치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채널A

김병지 감독은 "꿈을 꾸는 자만이 기적을 쓸 수 있다. 강철국대로 기적을 만들어보갰다"라고 출사표를 전했다.

선수 대표로 나선 박준우(박군)는 "가슴에 태극기를 단다는 것이 국대로서 국민을 대표하기에 자랑스럽다"라며 "선수들과 모두 최선을 다해 달렸다. 준비한 만큼 최선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3일 첫 방송된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한 부대원들이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 서바이벌을 통해 26명의 부대원 중 14인만이 '태극마크'를 달며 정식 발대식을 치른 바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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