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이번엔 '모성애' 토대로 한 복수극"

한해선 기자  |  2022.10.06 14:15
/사진=MBC

배우 장서희가 '마녀의 게임'에서 모성애를 기반으로 한 복수극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6일 오후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 연출 이형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형선 감독, 장서희, 김규선, 오창석이 참석했다.

극중 장서희는 천하그룹 비서로 시작해 승승장구 성공 가도를 걷게 되는 설유경으로 분했다. 유경은 4세 딸을 화재로 잃었다고 생각했으나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딸을 향한 깊은 모성애와 음모 배후를 향한 복수극을 펼친다.

장서희는 "이전에도 복수극을 했지만, 이번엔 모성애를 토대로 하는 복수극이 될 것 같다. 설유경 역할이 매력있고 입체적이어서 나도 즐기면서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인사했다.

그는 '마녀의 게임' 출연 이유로 "감독님 때문에 출연했다. 감독님과 같은 기수이고 예전에 함께 작품을 한 적이 있다"라며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신 것에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시청률 보증수표' 장서희가 6년 만에 MBC 일일극으로 컴백, 최고 시청률 47.9%의 레전드 드라마 '인어 아가씨'의 아성을 뛰어넘는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예고한다. 11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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