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강지호, 거대 악 될 것 같다"

한해선 기자  |  2022.10.06 14:08
/사진=MBC

배우 오창석이 '마녀의 게임'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6일 오후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 연출 이형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형선 감독, 장서희, 김규선, 오창석, 한지완이 참석했다.

오창석은 혜수(김규선 분)의 뒷바라지 결실로 사시에 합격하고 딸 한별이까지 생겼지만, 지검장의 딸이자 혜수의 어릴 적 친구인 세영(한지완 분)의 유혹에 무참히 무너지는 강지호 역을 맡았다.

오창석은 자신이 맡은 강지호 역에 대해 "거대한 악이 반효정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강지호가 될 것 같기도 하다. 기존에 맡은 역할과 다른 캐릭터다. 그래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전형적인 일일극의 남주인공이 아니다. 그래서 색다르고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시청률 보증수표' 장서희가 6년 만에 MBC 일일극으로 컴백, 최고 시청률 47.9%의 레전드 드라마 '인어 아가씨'의 아성을 뛰어넘는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예고한다. 11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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