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지난 6일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생일을 받아 또 한번 좋은 소식을 전했다.
7일 탕웨이의 팬들은 배우의 생일을 맞아 인디스페이스 나눔자리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또 영화 '헤어질 결심' 특별 상영도 진행 된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 방법이다.
7일 탕웨이의 생일을 기념하며 한 팬이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B7석에 '배우 탕웨이 演??唯'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탕웨이는 '색, 계', '만추', '황금시대', '지구 최후의 밤', 그리고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헤어진 결심' 등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 7일 오후 7시 '헤어질 결심' 특별 상영을 확정했다.
탕웨이는 지난 6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진행 된 부일영화상에서 '헤어질 결심'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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