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리그가 외면, “호날두 튀르키예 팀이 노려, 계속 연락 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0.07 10:3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기가 식었다. 이제 5대 리그에서 러브콜조차 없다.

터키 ‘Fotomac’은 7일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맨유 소속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호날두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선을 포함한 다수가 인용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에서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8골로 득점 3위에 올랐다. 올여름 한바탕 이적 소동을 일으켰는데, 협상이 불발돼 잔류했다.

이번 시즌 굴욕의 연속이다.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딱 한 번 선발로 나섰고, 나머지 5경기는 교체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다. 유로파리그는 3경기 1골 1도움이다. 출전 시간과 기록이 말해주듯 이제 맨유의 주전이 아닌 벤치 멤버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내년 여름에 계약이 끝난다. 다가올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기 위해 움직일 것이다. 이런 가운데 갈라타사라이가 영입을 위해 전력을 다할 자세다. 갈라타사라이 에르덴 티무르 부회장이 호날두 에이전트와 항상 연락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시즌을 13위로 마쳤다. 이에 올여름 루카스 토레이라, 마우로 이카르디, 후안 마타 등을 수혈해 반전했고, 이번 시즌 4위다. 문제는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않는 팀에서 도전할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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