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 연출 박기현)는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오승아는 "일단 언니(박하나)가 워낙 털털하고 다른 작품에서 무섭게도 보기도 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하다 보니까 언니 성격이 어떨까 했다. 집들이도 오라고 하고 많이 챙겨준다. 개인적인 호흡은 잘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하나는 "솔직히 여배우 사이에서도 서로 성격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역할 때문인 거 같다. 승아 씨가 악역을 많이 했고 나와 같은 경우라고 생각했다"라며 "둘다 성격이 비슷하다. 촬영장에서 '뭐야, 난데?'란 생각이 들었다. 재밌게 대치하는 상황인데도 재밌게 찍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다.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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