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PD "박하나, 평소 신뢰하는 배우..출연만으로 감사"

안윤지 기자  |  2022.10.07 14:18
배우 박윤재, 오승아, 이창민 연출, 박하나, 강지섭이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일일극 '태양의 신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07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태풍의 신부' 박기현 PD가 배우 박하나를 칭찬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 연출 박기현)는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박기현 PD는 캐스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박)하나 씨 연기는 잘하는 분이라고 알고 있었다. 예전부터 주목했던 연기자다. 신뢰한 연기자라서 나와주신 부분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자 주인공 같은 경우엔 미팅을 여러 번했다. (강)지섭 씨는 만장 일치였다. 이건 정말 태풍이다 싶더라. 느낌도 굉장히 신뢰가 들 정도였다. 강지섭 씨를 잘 알진 못했지만 연기를 보면서 이분을 몰랐던 내 자신이 부끄럽더라"며 "두분의 연기 앙상블도 잘 맞는다. 어떻게 복수를 하게 되는지 재미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다.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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