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매체 더부트룸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축구전문가로 활동 중인 폴 머슨(54)은 에메르송과 관련해 "충분하지 않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주전으로서 불합격이라는 뜻이다. 머슨은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 아스널 전설로 꼽힌다. 그만큼 에메르송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리그 8 전 경기를 뛰는 등 주전 역할을 맡고 있지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에메르송에게 평점 6.79라는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
심지어 에메르송은 지난 1일 불필요한 태클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팀이 완전히 무너졌다. 1-3으로 패했다. 토트넘의 올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이 깨졌다. 현재 5승2무1패(승점 17)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머슨도 당시 에메르송의 퇴장 때문에 토트넘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꼬집었다.
도허티는 지난 시즌 에메르송을 제치고 주전으로 활약한 바 있다. 스펜스는 잉글랜드 특급 유망주로 꼽힌다.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콘테 감독의 옵션이 줄어든 상황에서 에메르송까지 깊은 부진에 빠져 팀 최대 약점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 1월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오른쪽 풀백 영입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활약 중인 윌프리드 싱고가 영입 후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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