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7위' 뜨거운 삼성 최종전 매진 확정, 사령탑 "무한한 감사 마음" [★잠실]

잠실=김우종 기자  |  2022.10.08 00:06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
삼성 라이온즈가 7위를 확정했다. 이제 최종전만 남겨놓은 가운데, 뜨거운 삼성 팬들의 열기가 라이온즈파크를 가득 채울 전망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7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65승2무76패를 마크하며 8위 롯데의 시즌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7위를 확정했다. 박진만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당시 삼성의 순위는 9위였으나, 2계단이나 오른 7위로 마감한 것이다.

이날 삼성 선발로 나선 투수는 파이어볼러 김윤수였다. 올 시즌 처음 선발의 중책을 맡은 김윤수는 4⅓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비록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삼성 마운드의 미래를 밝힌 깜짝 쾌투였다.

타선에서는 김현준과 이원석, 김지찬, 이병헌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는 등 장단 13안타를 터트렸다.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은 경기 후 "임시 선발 중책을 맡은 김윤수의 완벽한 투구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아쉬운 플레이들이 나오면서 5회를 마치지는 못했지만 본인의 공을 자신있게 던지는 모습이 좋았다. 하위 타순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어린 선수들이 끈질기게 승부하며 찬스를 이어가는 모습이 고무적이었다"면서 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은 대구로 이동해 8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올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삼성 관계자는 최종전 표가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박 대행은 "올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였는데 3루 좌석을 가득 채우며 응원해주신 팬들께 선수단을 대표해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면서 "8일 마지막 경기도 최선을 다해 매진 사례와 함께 멋진 마무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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