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군은 최강이었다' 3년 만에 2022 퓨처스리그 '우승'

김우종 기자  |  2022.10.07 20:47
한화 퓨처스리그 선수단.
비록 1군 팀들 중에서는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2군 리그에서 최강은 한화 이글스였다.

4월 5일 개막한 2022 KBO 퓨처스리그가 10월 6일 5경기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22 KBO 퓨처스리그는 11개 팀이 북부(LG, 고양(히어로즈), 두산, SSG, 한화)와 남부(상무, 롯데, NC, 삼성, KT,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북부 리그는 한화 이글스가 지난해 19경기 차로 1위에 올랐던 LG를 8.5게임 차로 제치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이 2012년 이후 11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KBO는 올해도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이천(두산), 마산, 익산 구장에서 총 56경기에 적용해 시범 운영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통해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 결과 전달 방식 변경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최종 판정까지의 시간 지연을 크게 단축했다. 작년까지 최종 판정에 2.5~2.8초가 소요되던 것에 비해 올해는 데이터 결과가 심판에게 0.3초내에 전달되어 최종 판정까지 시간을 평균 1.5초대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또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시간 투구 트래킹 데이터와 영상을 제공해 선수단의 이해를 돕고 현장 관계자 의견 수렴에 활용했다. 나아가 KBO는 향후 MLB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에 대한 자료, 데이터 공유와 함께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KBO는 "스피드업을 강화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신설해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제도의 운영 결과를 분석해 KBO 리그 적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퓨처스리그 경기는 올해도 KB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50여 경기가 중계됐으며, 허구연 KBO 총재의 특별 해설 이벤트도 진행됐다.

2022 KBO 퓨처스리그 팀 순위. /표=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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