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재밌어"..'브로커' 아이유, 부산서 팬들 만났다[27th BIFF]

부산=김나연 기자  |  2022.10.08 12:41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브로커'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0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주영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브로커'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0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지은, 이주영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시 해운대구의 BIFF 야외광장에서 영화 '브로커'의 오픈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야외광장에는 현재까지의 오픈토크 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고, 많은 사람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지은, 이주영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뜨거운 환호성으로 그들을 환영했다.

이지은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브로커'로 처음 부산을 찾게 됐다. 그는 "너무 일정이 짧아서 아쉬운 마음도 크다. 그래도 오랜만에 저희 '브로커' 팀과 같이 공식적인 스케줄도 함께 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햇병아리 이틀 차인데, 이렇게 오픈토크를 해 볼 기회도 얻고 야외의 탁 트인 공간에서 영화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새롭게 재미있는 일정이다"라고 웃었다.

이주영은 첫 연출작 '문 앞에 두고 벨 X'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 '한국 단편 경쟁' 부문에 선정된 데 대해 "부끄럽다"고 밝혔다. '문 앞에 두고 벨 X'는 중고 자전거를 끌고 배달 일에 나선 주인공이 우연찮은 배달 실수로 동분서주하게 되는 내용.

그는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인데 제가 다른 감독님들과 달리 배우라서 제 영화를 뽑아주신 것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말 그대로 부끄럽다"며 "긴장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부국제에 와서 영화를 많이 보고 싶다는 마음에 예매는 계속하고 있는데 술을 맨날 먹고 있어서 아침 영화를 취소하고 있다"고 일화를 밝히며 "내일은 꼭 영화를 세 개 정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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