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 2경기 만에 가을야구 퇴장 [ALWC]

김동윤 기자  |  2022.10.09 07:06
최지만./AFPBBNews=뉴스1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이틀 연속 안타 없이 침묵했다. 소속팀 탬파베이도 이변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2경기 만에 가을야구에서 퇴장했다.

최지만은 9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 시리즈 2차전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8일)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친 최지만은 이날도 타석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진 못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트리스탄 맥킨지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처리됐다. 5회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강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끈질기게 공을 골라낸 효과가 마지막 타석에서야 나왔다. 7회에도 풀카운트 끝에 우익수 든 공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연장 10회 닉 살라딘에게 2스트라이크 0볼로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했다. 이어 연거푸 볼 4개를 골라내 첫 출루에 성공했고 대주자 비달 브루얀과 교체됐다. 후속타 불발로 무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타석에서는 아쉬웠지만, 1루 수비는 여전했다. 최지만은 7회말 1사 1루에서 윌 브레넌의 땅볼 타구를 잡아내 2루로 송구했다. 그 공을 받은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다시 1루로 송구한 것을 최지만은 곧장 1루로 달려가 특유의 다리찢기 수비로 병살 처리하면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탬파베이는 계속해서 점수를 내지 못했고, 연장 15회말 2사에서 오스카 곤잘레스가 끝내기 중월 솔로포를 때려내 클리블랜드가 1-0 승리를 가져갔다. 1차전에서 3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1-2로 패했던 탬파베이는 2차전에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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