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놓쳤던 인테르... '당장 1월부터' 맨시티 센터백 노린다

이원희 기자  |  2022.10.11 04:39
나단 아케(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이 당장 1월부터 센터백 보강에 나선다.

스포츠맥스는 10일(한국시간) 이적시장에 밝은 에크렘 코너 기자의 소식을 빌려 "인테르가 맨시티(잉글랜드) 수비수 나단 아케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인테르가 제안할 첫 번째 당근은 '출전시간 보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케는 맨시티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팀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 탓에 리그 6경기를 뛰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부상 복귀할 경우 언제든지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맨시티는 지난 여름 스위스 국대 마누엘 아칸지도 데려왔다.

인테르는 이 점을 노려 아케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아케는 지난 2020년 이적료 6100만 파운드(약 650억 원)를 기록하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센터백뿐 아니라 왼쪽 풀백에서도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테르의 경우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 팀 핵심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계약기간이 내년 여름이면 만료되기 때문. 이로 인해 영입을 노리는 팀도 한 둘이 아니다. 지난 여름 프랑스 빅클럽 PSG의 러브콜을 힘겹게 막아내고 슈크니리아르를 지켰지만, 내년 1월이 되면 PSG가 다시 움직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루빨리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인테르는 지난 여름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와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재를 데려간 팀은 같은 리그 나폴리였고, 김민재는 팀 핵심을 넘어 리그 최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인테르 입장에선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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