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에 통한의 끝내기패'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성사 '키움 극적 3위 준PO행' [★잠실]

잠실=김우종 기자  |  2022.10.11 21:58
이강철(왼쪽) KT 감독과 김종국 KIA 감독. /사진=OSEN
KT가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실패하면서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KT 위즈는 1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9회말 6-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KT는 80승2무62패를 기록, 4위 키움(80승2무62패,승률 0.563)과 같은 성적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했다.

KT와 키움의 승무패가 동률인 상황. 결국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8승1무7패로 앞선 키움이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이미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한 LG는 87승2무55패의 성적으로 2022 시즌을 마쳤다.

KT가 4위로 시즌을 마감, KT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5위 KIA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양 팀 선발들이 일찌감치 무너진 경기였다. 먼저 1회초 KT는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대거 4점을 뽑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알포드와 장성우가 연속 적시타를 터트린 뒤 황재균이 좌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그렇지만 LG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1회말 KT 고영표를 상대로 3점을 올린 것. 홍창기의 몸에 맞는 볼과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서 김현수와 채은성이 연속 적시타를 뽑아냈다. 계속된 무사 만루 기회서 문보경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았다.

LG는 3회말 2사 후 오지환의 좌중간 2루타와 문보경의 중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5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우찬 대신 마운드에 오른 백승현을 상대로 1사 1,2루에서 알포드가 좌중간 적시타를 쳐냈다.

5-4 리드를 잡은 KT는 이후 불펜진을 총동원했다. LG도 정우영과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결국 승부는 9회말에 뒤집어졌다. 8회 2사 후 투입된 KT 클로저 김재윤이 9회 또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LG는 서건창과 홍창기의 연속 안타, 박해민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대타 송찬의는 삼진 아웃. 채은성이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치며 승부를 5-5 원점으로 돌렸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오지환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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