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2일 "투수 류원석과 임지섭, 강정현, 이동규, 조선명, 이강욱, 한선태와 외야수 김도환 등 8명을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2014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임지섭이다. 그는 좌완 파이어볼러로 입단 당시 많은 기대를 모았고, 역대 4번째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따낸 고졸 신인선수가 됐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 속에 잠시 공을 놓았고, 2020년 다시 복귀했지만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끝에 방출됐다.
LG는 11일 잠실 KT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간다. 가을야구가 시작되기 전 선수단 정리를 결정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