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누수 피해' 못참아..."집 갈아엎어"

강민경, 누수 피해로 '갈아엎은 집' 공개 "레지던스 한 달 전전"

김노을 기자  |  2022.10.14 05:30
/사진=강민경 유튜브 채널
다비치 강민경이 누수 피해로 인해 갈아엎은 집을 공개했다.

13일 다비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누수로 집 갈아엎은 민경씨의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민경은 "지금 굉장히 멀쩡해 보이지만 얼마 전에 큰일을 치렀다"며 "무려 한 달 동안 집을 나와서 레지던스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강민경에 따르면 현재 거주 중인 집에서 갑자기 누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고스란히 피해를 입었다. 결국 대대적인 공사를 결정한 그는 반려견과 함께 레지던스를 전전했다.

/사진=강민경 유튜브 채널
강민경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혼자 열심히 마인드 세팅을 했다. 부엌이 그렇게 된 김에 리모델링을 한다고 좋게 생각했다. 부엌을 치우느라 죽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멀쩡한 부엌이 됐다. 다 갈아 엎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먹는 사람으로서 로망이 있었다"며 새 가스레인지 겸 오븐을 공개했다. 강민경은 "너무 가지고 싶었던 제품이다. 이름도 예쁘다. 제 자신에게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이번 기회에 질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이걸 설치하면서 상판도 갈았다. 이렇게 좋은 오븐이 생겼는데 베이킹을 안 할 수 없지 않나. 그래서 스테인리스 상판으로 갈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블렌더, 위스키 잔, 와인 냉장고 등 각종 부엌 기구를 새로 마련했다고. 강민경은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마음에 드는 부엌을 가질 수 있어서 이제는 좋게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사실 누수로 인해 집을 나가서 사는 세월 동안 우울하긴 했지만 제 집을 되찾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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