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 김래원 "차은우, 열심히 연기해..어려운 역할인데 잘했다"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2022.10.21 11:34
김래원, 차은우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래원이 함께 호흡을 맡은 차은우를 칭찬했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가 참석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압도적 스케일과 '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차은우는 "극중 부함장인 김래원 형이 롤모델이다. 형을 따르고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 나가는 음탐사 역할을 맏았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선배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제가 어렸을 때부터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던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고, 매 순간순간이 좋았다"라며 "모니터링 하는것부터 리허설까지저에게는 다 뜻깊은 시간이었다. 촬영할 때도 형들, 선배님들이 말해주고 감독님이 말해주시는것 하나하나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김래원은 차은우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너무 좋았다. 되게 열심히 연기했다"라며 "상황적으로 어려운 연기였는데 굉장히 잘해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데시벨'은 11월 16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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