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가 '쇼! 음악중심'에서 블랙핑크, 크러쉬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는 아이브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0월 4주차 1위 후보로 블랙핑크 'Shut Down'(셧 다운), 아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크러쉬 'Rush Hour'(러시 아워)가 올랐다.
아이브는 이날 방송 출연 없이도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8일 '음중'의 똑같은 구도 대결에서 블랙핑크가 1위를 가져갔지만, 이날은 아이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 한이 '음중' MC인 NCT 정우를 대신해 스트레이 키즈 리노, 김민주와 함께 일일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한은 '음중' 스페셜 MC 소감으로 "제가 벌써 '음악중심' 세 번째 MC를 맡았는데 이 정도면 '음악중심'의 둘째 아들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초대해 주셔서 고맙고 기회되면 재미있게 놀러오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MC에 대한 야망을 내비쳤다.
마마무 'ILLELLA(일낼라)', 엔플라잉 '폭망(I Like You)', 원호 'On & On', (여자)아이들 'Nxde', 권은비 'Underwater', 위아이 'Spray', 케플러 'We Fresh' 등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악뮤 이찬혁은 '파노라마',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은 'HUSH RUSH'로 솔로 데뷔를 했다.
이 가운데 이찬혁은 직전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였던 '침묵 인터뷰', '뒤통수 무대'의 논란을 의식한 듯 이날 '거울 반사'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찬혁은 여전히 무대에서 방청객과 카메라를 등지고 섰으나, 앞에 거울로 카메라를 반사해 바라보며 얼굴을 비췄다.
이날 '음중'에는 이찬혁, 마마무, 엔플라잉, 원호, (여자)아이들, 권은비, 이채연, 위아이, 케플러, 스트레이 키즈, DKZ, 트레저, 엔믹스, 킹덤, 김용준, TAN, 정대왕이 출연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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