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천] 곽힘찬 기자=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확실한 스코어러가 없다며 고민거리를 드러냈다.
김천은 22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최종전에서 수원삼성에 1-3으로 패배했다. 김천은 11위로 승강 PO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마친 김태완 감독은 “항상 이런 패턴으로 이어져서 아쉽다. 공격적으로 하면서 가능성도 많이 봤다. 경기를 안 뛴 선수들로 이렇게 나가서 힘들었다. 고승범, 권창훈 등 좋았던 멤버로 잘 꾸려서 대전전을 준비해야 할 거 같다. 아쉽지만 하려는 의지가 있어서 좋았다.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확실한 스코어러가 없는 게 문제다. 김경민이 파이널 라운드에 와서 계속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력으로 따지면 김지현이 좋은데 득점을 잘 하지 못한다. 다른 선수들도 득점을 해줬으면 좋겠다. 부담이 되는 것 같다. 고민이 많이 된다”라고 토로했다.
포커스는 이제 대전으로 향한다. 김태완 감독은 “대전이 멤버가 좋다.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들이 있다. 공격적으로는 굉장히 위협적이다. 하지만 수비적으로 불안한 면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부분을 파고들어야 한다. 대전 원정에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전에도 승강 PO를 경험한 김태완 감독은 “그때와는 좀 다른 느낌이다. 그때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