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x전혜연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 크랭크인

전형화 기자  |  2022.10.24 11:29
배우 박호산과 전혜연, 방은희 등이 영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24일 올엠커뮤니케이션은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가 이날 크랭크인했다고 전했다.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감독 정형석)는 극단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해영'과 서울대를 졸업한 여자 단원 '혜리'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다양한 시선들 속에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 모호함과 명확함의 경계를 그려낸 영화.

박호산이 극단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해영' 역할을 맡았다. 전혜연은 이번 작품에서 서울대 졸업 후 극단에 들어와 다양한 시선에 둘러쌓이는 '혜리' 역할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방은희는 후배들에게 묵묵히 힘이 되어주는 선배 '은정' 역할을 맡아 극에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2018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대상을 받았던 정형석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로, 박호산, 방은희를 비롯한 권태원, 김금순 및 현재 대학로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극배우들과 제작 예정이다. 모그가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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