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실제 워킹맘으로서 영화 속 캐릭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첫번째 아이'(감독 허성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박하선, 오동민, 공성하, 오민애, 허정재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며느라기2…ing'2022), '산후조리원'(2020) 등에서 기혼 여성의 현실과 삶을 다채로운 캐릭터로 선보였던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정아' 역으로 분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선보였다.
이어 박하선은 "저희는 다행히도 부모님들께서 육아를 많이 도와주셨다. 친정 부모님도 전화 드리면 30분 내로 달려오시고, 시부모님도 많이 도와 주신다"라며 "그러고 저희 옆집에 박솔미 언니가 사는데, 정 안되면 언니에게 맡긴 적도 있었다. 그렇게 분담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첫번째 아이'는 11월 10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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