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강 PO] '이진현 멀티골' 대전, 김천에 4-0 완승...'합계 6-1로 K리그1 승격!'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0.29 17:43

[스포탈코리아=김천] 곽힘찬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김천상무를 완파하고 K리그1 승격의 꿈을 이뤘다.

대전은 2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김천에 4-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을 2-1로 이겼던 대전은 1, 2차전 합계 6-1로 승격에 성공했다.

홈팀 김천은 황인재(GK), 정동윤, 박지수, 송주훈, 강윤성, 고승범, 문지환, 이영재, 이준석, 김지현, 권창훈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대전은 이창근(GK), 서영재, 김민덕, 김재우, 조유민, 주세종, 이진현, 이현식, 공민현, 배준호, 레안드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서로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3분 김천은 김지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대전도 10분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은 배준호가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주도권은 대전이 잡았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31분 대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인재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이진현이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김천은 마지막까지 경기를 끌고 가려면 이제 두 골이 필요하게 됐다. 김천은 라인을 올려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좀처럼 대전의 뒷공간을 공략하지 못했다. 조유민이 버틴 대전의 수비는 탄탄했다. 전반전은 대전이 앞선 상황에서 1-0으로 끝났다.



후반전도 대전이 압도했다. 김천이 간간히 역습을 통해 대전의 뒷공간을 노렸지만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대전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유기적으로 변화를 줬다. 후반 8분 대전의 추가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진현의 킥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빨려들어갔다. 황인재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분위기는 완전히 대전으로 넘어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김천은 거친 파울로 대전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29분 대전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격을 자축했다. 김천의 공을 뺏은 뒤 김인균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김천 골망을 흔들었다. 김천은 완전히 무너졌다. 43분엔 김승섭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4-0 완승으로 끝나며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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