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관중 예고' KBO "안전요원 2배↑ 배치, 출입구 7→10개, 조명도 안 끈다" 총력

김우종 기자  |  2022.11.01 09:51
인천 SSG 랜더스필드 현장 안전 점검 모습. (좌측부터) KBO 류대환 사무총장,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체육국장, SSG 랜더스 이종훈 사업 담당. /사진=KBO 제공
만원 관중이 들어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KBO는 1일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날(10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 SSG, 키움 구단과 함께 한국시리즈가 예정된 인천 SSG 랜더스필드의 현장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장 점검 회의를 주재한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많은 관중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한 관람이 가장 우선"이라며, 한국시리즈가 사고 없이 진행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BO와 SSG는 안전요원을 기존 인원 100명에서 2배 이상 증원된 230명으로 운영한다. 경기 종료 후 퇴장 때 출입구가 붐비는 것에 대비해 출입구를 기존 7개에서 3개를 더 개방해 총 10개의 출입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시야 확보를 위해 관람객이 전부 퇴장할 때까지 조명을 끄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경사가 가파른 난간 지역과 파울 볼이 많은 지역에 중점적으로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전광판과 지속적인 안내 방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내용을 수시로 알린다.

인천시에서도 관람객의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한국시리즈 기간에 한해 시내버스 회차지점을 변경 협의 중이며, 경기장 내 불법 주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인천 소방서에서는 119 구급차 1대와 의료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 야구장 내에 상시 대기하던 사설 구급차도 1대에서 2대로 늘어나 총 3대의 응급차가 운영된다. 인천 미추홀, 연수, 남동 3개 경찰서에서는 경비 및 교통체증 감소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필요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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