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자들' 임나영, 팜므파탈 변신..대세 연기돌 반열 오를까

김나연 기자  |  2022.11.02 14:52
임나영 / 사진=영화 '유포자들' 스틸컷
영화 '유포자들'의 임나영이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나나부터 혜리, 정은지에 이어 '대세 연기돌'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 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 그룹 IOI(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이 '유포자들'을 통해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에 나선다.

2016년 '프로듀스 101'을 통해 최종 10위에 올라 걸그룹 IOI의 리더로서 활약한 임나영은 출중한 가창력은 물론 탁월한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영화 '트웬티 해커', 드라마 '썸머가이즈', '나의 너에게', '이미테이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런 그가 '유포자들'을 통해 이전에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임나영은 사라진 '도유빈'의 기억과 핸드폰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자, 사건의 단서를 손에 쥔 인물 '김다은' 역을 맡아 매혹적인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최근 영화 '자백'의 나나,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의 이혜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의 정은지 등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배우 임나영이 대세 연기돌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유포자들'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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