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경성크리처'(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는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내년 초 첫 촬영에 들어간다.
'경성 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를 연출했던 정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대세 배우인 박서준과 한소희가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돼 큰 기대를 모았다. 이밖에 수현, 김해숙, 위하준, 조한철, 박지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시즌1은 내년 중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직 시즌1이 베일을 벗지 않은 상황에서 일찌감치 시즌2를 확정 지은 것.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경성크리처'는 경성에 출몰한 괴물과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로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서준은 경성 최고의 자산가이자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 역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설 전망이다.
'경성크리처'는 글앤그림미디어와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며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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