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위해 기도한 5200만 국민들, 드디어 안심" 프랑스도 주목

김명석 기자  |  2022.11.05 19:21
토트넘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30·토트넘)이 눈 주위 골절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프랑스도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앞서 전 세계가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한 가운데, 특히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던 상대팀이 마르세유다 보니 프랑스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 축구 매체 소풋은 5일(한국시간) "마르세유전에서 당한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악몽에 시달렸던 5200만 한국 국민들은 그의 월드컵 출전을 위해 기도했다"며 "그리고 오늘 아침 안심할 수 있을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영국 현지 언론과 대한축구협회 등을 통해 손흥민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을 주목한 것이다. 적어도 수술을 잘 마쳤다는 소식에 한국 국민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이날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도 토트넘 측으로부터 수술을 잘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언급하기엔 이른 시점이긴 하지만, 적어도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만으로도 팬들 입장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월드컵 출전의 최우선 조건 역시 성공적인 수술이었다는 점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소풋 역시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면서도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월드컵 출전 여부를 논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한국 입장에선 다만 월드컵을 위해선 '스타'인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다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친 뒤 쓰러졌다. 당시 손흥민은 코에 출혈이 발생한 데다 왼쪽 눈두덩이가 부어올랐다.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찍은 단체 사진에서도 손흥민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었고, 결국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눈 주위 뼈 네 군데가 골절됐다.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최대한 빠른 수술을 원했고, 결국 부상 사흘 만에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2일 마르세유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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