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공개를 앞둔 디즈니+(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가 콘텐츠 강국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한국의 웹툰에 기반해 독보적인 스타일로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오른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연출을 맡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
신선한 콘셉트과 촘촘한 스토리, 독창적인 비주얼로 사랑받은 신대성 작가의 동명의 웹툰 '커넥트'를 원작으로 '오디션', '착신아리', '쓰리, 몬스터', '악의 교전' 등 매 작품 상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표현과 파격적인 연출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은 장르 영화의 대가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새로운 세계관을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영화, 드라마, 시리즈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정해인과 고경표, 김혜준 등 한국의 대세 배우들이 합세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커넥트'는 2022년 12월, 오직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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