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박흥식 감독 "서울 제외 전국팔도서 촬영, 과거 멋지게 구현"

용산 CGV=최혜진 기자  |  2022.11.11 11:32
박흥식 감독이 1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2022.11.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탄생'의 박흥식 감독이 전국팔도의 사계절을 작품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시윤, 윤경호, 이문식, 김강우, 이호원, 송지연, 정유미, 하경, 박지훈, 로빈 데이아나 참석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이날 박 감독은 '탄생'에 대해 "우리 영화는 조선 사극이다. 그런데 중국 사극이기도 하고 영국, 필리핀도 나온다. 코로나 때문에 현지에서 찍을 순 없었지만 서울을 제외한 전국팔도에서 찍었다. CG의 도움을 받아 과거의 장면을 멋지게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겨울 촬영에 배우들은 많은 고생을 했다고. 김강우는 " 한겨울에 촬영을 해 추웠다. 영업비밀이긴 하지만 그래도 옷 안에 방한 도구를 착용해서 많이 춥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문식은 "추위에도 신분이 있나 보다. 저는 비를 맞고 끌려다닌다. 그래서 저는 많이 추웠다"고 폭로했다.

또한 윤시윤은 "실제 역사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과정들이 있어 그 장면을 리얼하게 그려야 했다. 사계절을 다 그려야 됐다"며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국내에서만 촬영해야 했다. 그래서 고생을 했는데 그만큼 다양한 그림이 나온 거 같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탄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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