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원주 DB를 88-73으로 꺾었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21득점 21리바운드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이근휘가 3점슛 5방을 성공시키며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DB는 레나드 프리먼(15점)와 이선 알바노(14득점)가 분전했으나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이긴 KCC는 수원 KT를 내리고 단독 7위로 됐다. 반면 DB는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DB는 3쿼터 들어 알바노와 강상재가 연속 6득점을 합작하고, 두경민의 3점슛까지 들어가며 52-55까지 쫓아갔다. 위기의 순간, KCC는 이승현과 라건아가 분전하며 한숨을 돌렸다.
결국 KCC는 4쿼터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근휘와 허웅의 득점포로 달아난 KCC는 중반 정창영도 이 흐름에 가세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결국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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